경북고 거포 예지완, 나무방망이 사용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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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에서 정식 경기 나무방망이 사용 이후 최초의 기록이 세워졌다.
주인공은 경북고등학교 3학년 외야수 예지완(19). 예지완은 9일 열린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상원고전에 선발 출장하여 홈런 하나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예지완을 지도했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6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가능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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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고교야구에서 정식 경기 나무방망이 사용 이후 최초의 기록이 세워졌다.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다.
주인공은 경북고등학교 3학년 외야수 예지완(19). 예지완은 9일 열린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상원고전에 선발 출장하여 홈런 하나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예지완의 활약 속에 경북고도 라이벌 '경상전(경북-대구상원)'에서 7-5로 승리하며 후반기 주말리그 우승과 함께 대통령배 진출을 확정했다.
만약에 예지완이 3루타 하나를 추가했다면 사이클링도 가능했지만, 아쉽게 그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그 대신 연속경기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다.
예지완은 지난 5월 4일 경주고전 홈런을 시작으로 11일과 12일에도 홈런을 기록한 이후 황금사자기 대회 기간 동안 정비 기간을 가진 이후 1일 대구고전과 9일 대구상원고전에서 잇다라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예지완을 지도했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6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가능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년 시절에도 본리초 재학 당시 삼성 라이온즈기 대회에서도 MVP를 받았던 경험이 있던 만큼, 힘이 있다는 평가다. 경북고는 오는 15일 예일 메디텍고를, 16일 도개고를 만나게 되어 이 기간 중 예지완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진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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