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액트지오 체납세금 대납 안 해"...각종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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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가 밀린 세금을 한국석유공사에게 받은 대금으로 해결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사 측이 반박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늘(9일)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맺고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다면서,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이보다 앞선 3월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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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가 밀린 세금을 한국석유공사에게 받은 대금으로 해결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사 측이 반박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늘(9일)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맺고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다면서,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이보다 앞선 3월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액트지오 체납 세금 액수도 천650달러, 우리 돈 2백만 원 정도라면서, 액트지오는 세금을 완납한 뒤 재판권 등의 행위능력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석유공사가 심해 전문기관 평가와 전문가 자문 예산으로 160만 달러, 우리 돈 20억 원가량을 책정해 대부분 액트지오에 지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실제 집행 액수는 129만 달러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와 국내외 전문가 검증에 들어간 전체 금액을 합친 액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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