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이일화, 딸 한수아에 "지현우 낳아 버렸다" 고백

신영선 기자 2024. 6. 9.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와 순정남' 이일화가 지현우를 낳아 버렸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마리(한수아)에게 고필승(지현우)이 친오빠라고 말하는 장수연(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연은 공마리를 단념시키기 위해 "필승이는 네 친오빠다"라고 밝혔다.

장수연은 그런 공마리를 껴안으며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녀와 순정남' 이일화가 지현우를 낳아 버렸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마리(한수아)에게 고필승(지현우)이 친오빠라고 말하는 장수연(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연은 공마리를 단념시키기 위해 "필승이는 네 친오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마리가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고 오해하자 "사실은 엄마가 필승이를 선영이 아줌마 집 앞에 버렸다"고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공마리는 "엄마가 필승이 오빠를 버렸다고? 아빠도 알아? 아니면 아빠 허락도 없이 버렸어?"라 물었다. 

이에 장수연은 "필승이 아빠는 다른 사람이다"라며 "네 아빠랑 결혼하기 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 근데 그 사람이 산에 갔다가 그만 사고로 죽었다"고 과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너무 슬프고 혼자 있기 힘들어서 한국에 돌아왔는데 네 아빠를 만난 거다. 하지만 엄마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지 얼마 안 돼서"라며 "엄마 집이 너무 어려웠다. 외할아버지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야 했는데 파산 직전이었다. 근데 네 아빠 집에서 도와준다고 해서 결혼하기로 했는데 엄마가 아기를 임신한 걸 알게 됐다"고 공진택(박상원)과 결혼한 이유를 설명했다. 

충격을 받은 공마리는 두 손으로 귀를 막은 채 "모르겠다. 난 엄마가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소리쳤다. 

장수연은 그런 공마리를 껴안으며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