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서류심사·2차 면접 후 작품 선택, 감독과 일주일 5일 만난다"('요정식탁')

배선영 기자 2024. 6. 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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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 및 작품에 임하는 배우로서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배우 하정우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캐스팅이 되면 감독님이랑 거의 일주일에 5일씩 보고 이야기 한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드리고 준비를 같이 해나간다. 현장에서 어떻게 연기할지 플랜도 짜고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이미 이야기한 걸 가지고 촬영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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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요정식탁'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하정우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 및 작품에 임하는 배우로서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배우 하정우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캐스팅이 되면 감독님이랑 거의 일주일에 5일씩 보고 이야기 한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드리고 준비를 같이 해나간다. 현장에서 어떻게 연기할지 플랜도 짜고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이미 이야기한 걸 가지고 촬영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라는 정재형의 질문에 "주연 배우로서 기능적으로 이 영화에서 기능을 하고 있느냐 이 사람이 말이 되느냐를 놓고 이야기 한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시나리오를 고르는 과정을 일종의 서류 면접으로 비유하며 "무슨 역할이든 나와 맞지 않는 역할이라고 하면 이 전에 거절을 한다. 1차적으로 서류 심사에 통과를 하면 2차 면접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주인공이 하나 혹은 둘이 기능을 해서 관객에 카타르시스를 줘야 한다. 두 명이 극을 이끌어 간다. 내가 그 역할에서 모자라더라도 상대방이 그런 기능을 가지면 된다. 혼자 원톱인 경우에는 그런 것들을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감독님과 상의를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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