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3’ 속 그 음악… 광화문광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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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3'와 '분노의 주먹' 등에 삽입된 간주곡(Intermezzo)으로 유명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11∼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카르멘'에 이어 올해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로 선보인다"며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오페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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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11∼12일 야외공연
재활용 LED 등 친환경 무대로 꾸며
영화 ‘대부3’와 ‘분노의 주먹’ 등에 삽입된 간주곡(Intermezzo)으로 유명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11∼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친환경 오페라’ 제작을 지향한다. 목재로 만든 조형물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LED로 무대를 꾸민다. 엄숙정 연출가는 “광장의 광활한 스케일에 맞춰 무대와 음악 등을 꾸몄다”고, 정병목 영상감독은 “영상에 압도되지 않고 출연진이 빛날 수 있는 영상과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프라노 조선형(산투차 역), 테너 정의근·이승묵(투릿투 역), 바리톤 유동직·박정민(알피오 역), 메조소프라노 송윤진(루치아 역), 메조소프라노 정세라(로라 역) 등이 출연한다. 김덕기가 지휘하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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