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더위 더 심해져‥동쪽 소나기 대비

[뉴스데스크]

여름의 언덕에서 더위가 다시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낮 동안 대부분 내륙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이 낮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30도, 대전이 31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등 남부 지방은 33도를 웃돌기도 하겠습니다.

또 내일은 동쪽 더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서 우산 하나 소지하시는 편이 마음이 놓일 텐데요.

강원과 충북 북부, 영남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한꺼번에 굵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특히 대기 불안정이 가장 강한 영남 지방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안개는 낮동안 햇살이 내리쬐면서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18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낮 기온은 쑥쑥 올라 서울 30도, 춘천과 전주 31도, 부산은 28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남쪽에서 꾸준히 따뜻한 공기가 들어와 내내 더위가 지속되겠고요.

체감온도가 31도를 넘나드는 만큼 본격 여름 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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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6131_36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