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도로에 엎드려있던 사람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전동혁 2024. 6. 9. 20: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밤에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도로에 엎드려있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 대해 청주지법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운전자는, 앞서 지난해 2월 밤 10시 43분쯤 가로등이 없는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를 시속 70km로 주행하다가 도로에 엎드려있던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예견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에 대해서도 운전자에게 주의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의 과실로 사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6124_3651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