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전기 작업하다…연신내역서 50대 노동자 감전사

이현영 기자 2024. 6. 9.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오늘(9일) 새벽 감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전기실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교통공사 소속 53살 A 씨가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 직원들이 배전반 내 케이블에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오늘(9일) 새벽 감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전기실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숨졌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 앞에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교통공사 소속 53살 A 씨가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 직원들이 배전반 내 케이블에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 2명이 119구급대에 신고했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 씨는 사고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공사와 경찰은 단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갯바위 앞에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정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무인도인 외부지도에서 갯바위 낚시객 60대 남성 두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오후 3시 반쯤 사고 지점에서 9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가운데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양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선착장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화물차 안에 있던 5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남성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차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돼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통영해경·여수해경)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