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선착장에서 차량 바다로 추락…70대 모친·50대 아들 숨져

이정현 기자 2024. 6.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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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군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모친과 50대 아들 등 2명이 숨졌다.

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5시5분경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가족 관계인 이들은 경사식 선착장에서 차량을 유턴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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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9일 오후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4.06.09.

전라남도 무안군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모친과 50대 아들 등 2명이 숨졌다.

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5시5분경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총 3명이 타고 있었다. 1명(50대 남성)은 차량 밖으로 탈출했다. 7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나머지 2명은 해경과 소방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가족 관계인 이들은 경사식 선착장에서 차량을 유턴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생존자와 목격자, 인근 CCTV(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차량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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