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탕웨이 "딸 썸머 출산, 엄마 연기에 영향 미쳐" [뉴스룸]
강다윤 기자 2024. 6. 9. 20:2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탕웨이가 실제 엄마가 된 뒤 배우로서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탕웨이가 출연해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부터 남편 김태용 감독, 배우로서의 자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탕웨이는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이날 안나경 아나운서는 "딸 썸머 양이 생기고 나서 엄마 역할을 처음으로 맡는거다. 그런 점들도 혹시 이번에 연기를 할 때 영향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탕웨이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엄마 역할을 할 때마다 다른 연기는 다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엄마 역할만큼은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는 훨씬 나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가 생긴 것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게 됐을거다. 우리가 어렸을 떄 엄마, 아빠도 우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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