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군 검찰에 기록 인계한 경북청 관계자 수사 착수

김소영 2024. 6.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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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8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에 넘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군인권센터는 최 전 청장과 노 전 부장이 지난해 8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기록에 접근할 적법한 권한이 없는 국방부 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인계하는 데 관여했다며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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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8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에 넘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4부(부장 이대환)에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과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군인권센터는 최 전 청장과 노 전 부장이 지난해 8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기록에 접근할 적법한 권한이 없는 국방부 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인계하는 데 관여했다며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이나 검찰단 등의 외압이 작용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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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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