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서 50대 작업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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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전선 케이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감전되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여러 대가 지하철 역사 쪽으로 연이어 출동합니다.
서울 은평구 지하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전선 케이블 분류 스티커를 부착하던 50대 직원이 고압 전류에 감전돼 쓰러졌습니다.
함께 있던 작업자 2명이 신고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뒤 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사고 원인 파악하고 있고요."
경찰은 사고 원인 수사에 착수했고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경남 통영에선 무인도 외부지도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초 나오기로 한 시간에도 연락이 되지 않자 선장이 신고했고 갯바위에는 텐트와 낚시용품만 발견됐습니다.
[통영 해경 관계자]
"해상 수색은 물론 하고 있고 혹시나 모를 가능성을 대비해서 수중 수색도 하고 있고요."
신고 6시간 만인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이들 중 한 명이 사고지점에서 9km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차태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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