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추가 실시여부 北에 달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가 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이번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이번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했다.
또한 합참은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확성기 방송은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한다.
다만 구체적인 대북 확성기 방송 위치나 횟수 등에 대해서는 군사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한 훈련이었다.
정부는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에서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이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최종 결정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북 위협 좌시 않아…통일 대한민국도 더 강해져야 가능"
- 2주간 美 출장 떠난 이재용 회장, '삼성 위기' 타개할 해법 갖고 돌아올까?
- '전신 타투' 제거했다던 한소희, 옆구리에 남겨둔 비밀스러운 '꽃 타투' 공개 [엔터포커싱]
-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 휴진"
- “호국영령에 묵념” 충북 곳곳 현충일 추념식 열려
- [특징주] 에코프로머티, 급등…EU가 중국 전기차에 관세 부과
- [1%의 선택] '밈 주식' 480% 폭등에 손 털었나…게임스탑, 순매도 1위
- 서초구가 쏘아 올린 대형마트 '새벽영업'
- "'몽탄신도시'가 뜬다"
- 여초 커뮤니티 '얼차려 사망 훈련병' 두고 "사망 축하, 세상 깨끗해졌다"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