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맡겼다"VS"버렸다" 팽팽... 유인나 울린 '30년 전 빼앗긴 딸 찾기'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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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빼앗긴 딸을 둔 친모와 고모부 측의 상반된 입장.
'갈매기 탐정단'은 '30년 전 빼앗긴 딸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갈매기 탐정단' 이상민 대장은 "친모 쪽에서 이제는 딸을 도와주고 싶다고 한다"고 거듭 말했지만, 고모부는 "도와줄 거면 아이 어릴 때나 도와주지"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탐정단은 고모부를 통해 딸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등의 근황을 알 수 있었지만, 친모와의 만남은 결국 거부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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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30년 전 빼앗긴 딸을 둔 친모와 고모부 측의 상반된 입장. ‘갈매기 탐정단’은 ‘30년 전 빼앗긴 딸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청자 사연 해결에 나선 ‘부산 갈매기 탐정단’이 '빼앗긴 친딸 찾기' 의뢰에서 진전을 이끌어낸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고모부는 탐정단의 방문을 잔뜩 경계하며 “왜요?”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이어 친모가 딸을 찾는다는 말에 “애 아빠가 세상 떠나자마자 (친모가) 90세 다 된 할머니한테 딸을 맡겨놓고 가버렸거든요”라며 친모가 아이를 버린 거라고 강조한다. ‘갈매기 탐정단’ 이상민 대장은 “친모 쪽에서 이제는 딸을 도와주고 싶다고 한다”고 거듭 말했지만, 고모부는 “도와줄 거면 아이 어릴 때나 도와주지”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에 김풍이 “단어 하나 차이인데 뉘앙스가 너무 다르다”며 안타까워하자 이상민 탐정은 “맡긴 건지, 버린 건지 양쪽에 입장 차이가 있더라”고 전했다. 탐정단은 고모부를 통해 딸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등의 근황을 알 수 있었지만, 친모와의 만남은 결국 거부당했다고.
하지만, 사무실로 돌아간 ‘갈매기 탐정단’에게는 뜻밖의 전화가 걸려와 의뢰가 아직 ‘끝’이 아님을 암시한다. 30년 가까이 딸을 만나지 못한 의뢰인이 과연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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