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그 누구보다 용맹했던 DE 김찬영 “꿈은 크게 잡는 것, 조던을 꿈꾼다”

인천/서호민 2024. 6.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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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크게 잡는 것이다. 조던처럼 멋진 NBA 선수가 되고 싶다."

DE는 9일 인천 미추홀구 국일정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미추홀구 농구 i-League U12부 1라운드 예선 1위 결정전에서 부천삼성을 15-11로 꺾었다.

끝으로 김찬영은 "꿈은 크게 잡는 것이다. 조던처럼 멋진 NBA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농구가 재밌어질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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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꿈은 크게 잡는 것이다. 조던처럼 멋진 NBA 선수가 되고 싶다."

DE는 9일 인천 미추홀구 국일정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미추홀구 농구 i-League U12부 1라운드 예선 1위 결정전에서 부천삼성을 15-11로 꺾었다.

DE, W지앤지, 스포츠앤코, 부천삼성, 청라KBC. G지앤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 U12부에서 DE는 전승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한 DE. 그 중심에는 용맹하게 코트를 휘저은 김찬영(인천이음초6)이 있었다.

김찬영의 화려한 드리블, 돌파 능력은 장내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찬영은 팀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코트에서 가장 빛났다. 승리 후 김찬영은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해서 기뻐요. 사실 그렇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어요”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DE'라는 팀명은 인천단봉초와 인천이음초의 알파벳 초성으로 이들은 단봉초와 이음초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들의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김찬영은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 않아 완벽하게 손발이 맞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연습을 더 한다면 다음 라운드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유려한 드리블 스킬, 정확한 마무리 솜씨를 자랑한 김찬영은 자신의 롤 모델로 마이클 조던을 꼽았다. “조던은 최고의 선수다. 매력이 넘친다. 많이 연습해서 조던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현재 인천이음초에 재학 중인 김찬영은 KBC농구교실, 주니어SK농구클럽 등 다양한 농구교실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서도 실력이 뛰어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학교 내에선 최용화 교사의 지도 아래 하루 하루 실력을 키우고 있다.

김찬영을 지도하고 있는 최용화 교사는 “학교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기본기가 너무 잘 갖춰져 있다. 여러 클럽을 다니다보면 기본기가 흐트러질 수도 있는데 기본기, 스텝 등이 잘 다져있다”며 “10년 동안 농구를 가르쳤지만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드는 것 같다. 성실한 자세는 덤”이라고 김찬영을 칭찬했다.

이어 “공부는 엉덩이 힘으로 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성실한 자세를 지닌 만큼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끝으로 김찬영은 “꿈은 크게 잡는 것이다. 조던처럼 멋진 NBA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농구가 재밌어질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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