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탕웨이 “딸 낳기 전엔 엄마 역할 이해 힘들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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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엄마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탕웨이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엄마 역할을 할 때마다 다른 연기는 다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엄마 역할만큼은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는 훨씬 나아졌다. 아이가 생긴 것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게 됐을 거다. 우리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도 우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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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탕웨이가 엄마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월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탕웨이가 출연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세 번째 한국 영화 '원더랜드'로 돌아왔다.
탕웨이는 '원더랜드' 출연 계기에 대해 "당연히 김태용 감독님과 다시 작업하고 싶어서다. 그와 협업할 때 여배우로서 충분히 이해받고 보호받으며 자신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김 감독님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능숙하다"고 이야기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는 극 중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서 '원더랜드'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엄마 바이리 역할을 맡았다.
탕웨이는 "영화 속에 두 개의 캐릭터가 있는데 하나는 실제 바이리, 다른 하나는 AI 바이리다. 나는 '원더랜드'의 AI 바이리와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 엄마에게든 딸과의 관계든, 저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탕웨이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엄마 역할을 할 때마다 다른 연기는 다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엄마 역할만큼은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는 훨씬 나아졌다. 아이가 생긴 것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게 됐을 거다. 우리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도 우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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