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김하성, 홈런 45호로 강정호에 1개 차...bWAR은 2.0으로 프로파에 이어 팀 내 2위, fWAR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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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9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5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2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1년 홈런 8개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11개, 2023년에는 17개를 쳤다.
김하성은 또 이날의 홈런 덕에 올 시즌 처음으로 bWAR 2.0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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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2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 선수 중 최다 홈런은 추신수(SSG 랜더스·218개)가 보유하고 있다. 최지만이 67개이고 은퇴한 강정호는 46개다. 따라서 1개만 더 치면 강정호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1년 홈런 8개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11개, 2023년에는 17개를 쳤다.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20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
홈런을 친 후 김하성은 베이스를 돌며 포효했다. 오랜 만에 보는 환호였다. 자신감을 찾았다는 표정이었다.
김하성은 3회 2사 2,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이후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 강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했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8회 무사 1, 2루에서 외야수 투수 파빈 스미스의 시속 128㎞ 체인지업을 받아쳐 112m를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228타수 51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또 이날의 홈런 덕에 올 시즌 처음으로 bWAR 2.0을 찍었다. 주릭슨 프로파의 2.1에 이어 팀 내 2위다.
fWAR에서는 1.8로 프로파(2.6),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 딜런 시즈(1.9)에 이어 4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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