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동화도 마지막 페이지만 남았다'...'0.05% 확률' 뚫고 우승 이끈 레스터 레전드 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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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레전드 마크 올브라이턴(34)이 팀을 떠난다.
레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브라이턴, 데니스 프라트, 켈레치 이헤나초 총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 구단은 세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커리어에도 성공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 레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크 올브라이턴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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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스터 시티 레전드 마크 올브라이턴(34)이 팀을 떠난다.
레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브라이턴, 데니스 프라트, 켈레치 이헤나초 총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 구단은 세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커리어에도 성공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브라이턴에 대해선 "그는 레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313경기에 나서 2015/16 프리미어리그(PL), 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21 FA 커뮤니티 실드, 2023/24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우승 등에 공헌했다"라며 지난 세월을 조명했다.
올브라이턴은 명실상부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로 10년 간 구단의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이 중 하이라이트는 2015/16 시즌 PL 우승이다.
2015/16 시즌에 앞서 현지 다수의 매체에선 레스터 시티의 전력을 강등권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구단 규모, 선수단 체급, 운영 자금 등 다양한 수치에서 리그 최하위권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라니에리 감독 체제 레스터 시티는 구단 창단 132년 만에 첫 PL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 시티가 5,00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동화를 작성했다"고 평가 하기도 했다.
올브라이턴은 여기서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해당 시즌을 계기로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로 거듭난 이들에 비해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올브라이턴의 커리어엔 다소 기복이 존재했으나 결말은 완벽했다. 올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팀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 됐음에도 끝까지 구단을 지켰고 올 시즌 우승을 함께하며 다음 시즌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한편 올브라이턴이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레스터 시티의 동화도 마지막 페이지 만을 남기게 됐다. 2015/16 시즌 기적과도 같은 우승 멤버 가운데 단 한 명 바디 만이 여전히 구단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크 올브라이턴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 올브라이턴은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313경기를 소화한 레전드이며 2015/16 시즌엔 기적과도 같은 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 올브라이턴이 떠남에 따라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 멤버론 바디 한 명 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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