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랠리 AI반도체·바이오·2차전지가 이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다시 2700선을 회복했다.
오는 12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6월 FOMC와 5월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되고, 오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금리 동결 확률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5월 CPI 예상치 부합땐
연내 기준금리 인하 2회 예상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월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10년물 국채금리는 4.2%에서 4.4%까지 상승했다. 오는 12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 기대감에 지수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5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현재 1회에서 2회로 재차 상승할 수 있고, 이는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의 밴드를 형성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대응 전략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할 때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코스피시장 내 52주 신고가 종목 수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가 실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금리인상 국면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급락하고, 최근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네이버, 삼성SDI 등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5월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전방시장 성장의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은 여전히 많다"며 AI 성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와 선진시장 수출 및 기술 이전 모멘텀이 높은 바이오 헬스케어, 'K 열풍'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화장품, 음식료 등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신뢰도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일종의 바벨전략"이라며 "상반기 AI 테마의 지속성에 신시장 개척 기업을 함께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투자 사이클은 중장기 지속성의 신뢰도가 높다"면서 "고금리와 저성장에 해결의 실마리가 AI에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6월 FOMC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이후 통화정책 컨센서스에 일희일비하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서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가 신중해지고, 다소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로 점도표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6월 FOMC와 5월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되고, 오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금리 동결 확률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