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고물상 화재…5시간40분 만에 큰 불길 잡아(종합)

강수환 2024. 6.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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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진화 인력 80여명과 장비 32대, 진화 헬기 3대 등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23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쌓여있던 고무 등 폐기물 약 600t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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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길 치솟는 고물상 화재 [온라인카페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9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진화 인력 80여명과 장비 32대, 진화 헬기 3대 등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23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쌓여있던 고무 등 폐기물 약 600t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주시는 주민들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금지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큰 불길 치솟는 고물상 화재 현장 (공주=연합뉴스) 9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21대,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80%에 그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았다. 공주시는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금지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2024.6.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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