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 전주, 성공개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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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여명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첫 한인비즈니스 대회(옛 한상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오는 10월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재외동포청은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전북 전주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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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여명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첫 한인비즈니스 대회(옛 한상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오는 10월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재외동포청은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전북 전주를 최종 선정했다.
대회는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인 수천명이 참여하는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전북도와 전주시 공동 주관으로 전북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2일~24일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다. 오는 8월31일까지 대회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옛 한상대회가 한인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된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취지에 맞게 식품, 그린바이오, 이차전지, 탄소, 건설기계 , 로봇, 전기차, 통신, 의료기기, 동물케어, 금융, 신서비스 분야 등 폭넓은 비즈니스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전국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회 유치 직후 "잼버리 (파행 사태) 터널 빠져나가고 있는데 한상대회(한인비즈니스대회) 잘 못 치르면, 전북이 낙인 찍힐 수 있다. 정말 잘 치르겠다"는 말로 대회 성공 개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각 지자체와 출연기관 등을 수십차례 만나 실무회의를 거치며 도내 기업 참여 독려, 기업 전시관 구축, 문화·공연 프로그램, 투어 프로그램 구성, 안전·의료 대책 등 계획을 수립했다.
기업 전시관은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300개 부스가 들어설 수 있는 임시 건축물도 조성한다. 일자리 페스티벌, 창업 대전,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도 마련해 대회 흥행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새만금 투어, 전북 관광,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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