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신축 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건물 신축 등 대규모 공사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증·개축 및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존 의대 시설의 리모델링을 우선 추진하고, 건물 신축 등 대규모 공사는 예타 조사를 건너뛰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건물 신축 등 대규모 공사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증·개축 및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예타는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정부는 기존 의대 시설의 리모델링을 우선 추진하고, 건물 신축 등 대규모 공사는 예타 조사를 건너뛰기로 했다.
국립대 의대 교수 증원도 속도를 낸다. 한 총리는 “(2027년까지) 국립대 전임교원 1000명 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올 8월까지 대학별 교수 정원을 가배정하고 내년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신규 교수 채용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연간 4000여 명을 교육할 수 있는 임상교육훈련센터를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에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자 할아버지, 손주 낳은 자녀에게 1억을 보냈는데…"
- "언제 적 삼성전자냐"…부모들 5살 딸에게 '이 주식' 물려준다
- "금요일 밤 칼퇴하지 마세요"…비상 경영 돌입한 은행들
- "냉동만두 안 팔아" 30년 전 파격선언…K푸드 회사 지금은
- "그만 다닐래요"…줄이탈에 초비상 걸린 KAIST·과학고 [강경주의 IT카페]
- '장사의 신' 은현장, 밀키트 의혹에 결국 "유튜브 은퇴 선언"
- 현주엽 "아내 모기 물리면 응급실행" 의사 경고
- "하이브 떠나라"…BTS 해외팬, 민희진에 분노한 이유
- 아이돌 출신 男, '스콘 맛집' 카페 사장님 된 근황 보니… [본캐부캐]
- "푸틴 빼닮았네" 30대 두 딸, 공식석상 등장하자…'이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