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AI군수빅데이터융합센터' 만든다…미군 LDAC 벤치마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군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군수 분야에 활용하는 기관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군수사령부는 최근 '미 LDAC를 벤치마킹한 AI군수빅데이터융합센터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군수 분야에 활용하는 기관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군수사령부는 최근 '미 LDAC를 벤치마킹한 AI군수빅데이터융합센터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는 계약일로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수사는 "국내외로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정보와 융합사회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 우리 군의 군수 정보화는 단순 운용지원 위주로 성장하는 형태"라며 "데이터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관점의 'AI군수빅데이터융합센터' 조직 구축 및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이번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육군이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AI군수빅데이터융합센터는 군수 데이터 관리 및 분석·활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여러 정보체계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분석해 빅데이터를 도출하고, AI를 활용해 효과적인 군수지원 정책을 짜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육군은 미국 육군의 군수데이터분야 전문조직인 '물류데이터분석센터'(LDAC)를 벤치마킹해 우리 군 상황에 맞는 조직·인력·시설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LDAC는 전략적 지원 영역에서 고위 지도자의 '결심' 과정까지 지원하기 위해 물류 관련 데이터와 정보 기술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군수지원 정책 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업무지능화' 수준을 넘어 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수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