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양] 김진수, "베테랑 나이됐지만 A매치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

이형주 기자 2024. 6. 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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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에게 대표팀 경기는 여전히 소중했다.

김진수는 현재 대표팀의 붙박이 레프트백이다.

그는 "대표팀에 계속 좋은 선수들이 오고 있다. 좋은 기회고 감사하다. 나도 나이는 베테랑이 됐지만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이 자리가, 이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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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 김진수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진수에게 대표팀 경기는 여전히 소중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진수는 현재 대표팀의 붙박이 레프트백이다. 손흥민, 이재성과 함께 92라인으로 대표팀 최고참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도 남다르다.

김진수는 직전 싱가포르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이에 대해 "알려진 대로 경기 전날에 민규형이랑 맞춰본 플레이였는데 실제로 득점이 돼 기뻤다. 개인적으로는 민규형의 데뷔골이라는 것을 경기 후 알았다. K리그에서 워낙 골을 많이 넣은 형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아시안컵에서의 어려움 이후 따로 이야기를 했다기보다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저희(92라인) 뿐 아니라 선배들도 아직 계시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팀에 계속 좋은 선수들이 오고 있다. 좋은 기회고 감사하다. 나도 나이는 베테랑이 됐지만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이 자리가, 이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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