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할 얘기 있다" 불러내더니…전 여친 살해한 20대 남성

전형주 기자 2024. 6.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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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 20분쯤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가 사는 하남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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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스1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 20분쯤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가 사는 하남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잠깐 할 얘기가 있다"며 B씨를 밖으로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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