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가평웨일스와 파주챌린저스 결승 맞대결

- 가평 웨일스&파주 챌린저스 결승 진출 - 파주, 접전 끝에 성남 7-6으로 제압 - 결승, 10일 횡성 KBO 야구센터 - 가평 박진태-파주 서경찬 선발 맞대결 - SPOTV1, KBO 공식 유튜브채널, 스포키, SPOTV NOW 생중계

치열한 승부 끝에 가평 웨일스와 파주 챌린저스가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파주는 9일 열린 성남 맥파이스와 준결승에서 7-6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파주 구준범(전 삼성 라이온즈)은 5.1이닝 8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성남 타선을 제압했다. 타선에선 7회 1점, 8회 3점 홈런을 연타석으로 날리며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배현호(전 KIA 타이거즈)가 펄펄 날았다. 성남에선 김윤범이 2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해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팀인 파주는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10일 오후 6시30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가평은 결승전 선발투수로 KIA 출신 박진태를 예고했고, 파주는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던 서경찬(전 KT 위즈)이 나선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1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도 각 50만 원을 받는다.

결승전은 SPOTV1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KBO 공식 유튜브채널, 스포키, SPOTV NOW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9일 준결승에서 패한 성남은 연천 미라클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위를 차지한 두 팀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한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