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단오더비’ 제일고-중앙고, 구도 강릉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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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 아름다운 맞수' 강릉제일고 대 강릉중앙고의 '2024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이 '구도 강릉'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단오제 축구정기전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 강릉제일고총동창회·강릉중앙고총동문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릉제일고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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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 아름다운 맞수’ 강릉제일고 대 강릉중앙고의 ‘2024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이 ‘구도 강릉’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단오제 축구정기전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 강릉제일고총동창회·강릉중앙고총동문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릉제일고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고교축구 명문들의 한판 자존심 대결로 치러진 정기전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홍규 강릉시장, 양원모 부시장, 김기영 시의장, 이윤 강릉경찰서장,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권영만 시체육회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장, 양교 동문, 학생,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교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전답게 양교 동문과 학생, 가족, 시민 등은 대회 시작 3시간 전부터 운동장 각 진영으로 입장, 양교의 응원 구호를 외치는 등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명승부 끝에 제일고가 3대 1로 승리했다. 전반 3분 중앙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13분 제일고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20여분 만에 제일고가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앞서갔고, 후반 초반에는 코너킥으로 한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막판에는 경기가 과열되며 양 팀 선수단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골 없이 종료됐다.
김홍규 시장은 축사에서 “경기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강릉단오의 대표 행사로 더욱 사랑받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경기로 FC트롯퀸즈와 강릉시사임당여성FC의 치열한 접전도 눈길을 끌었다. 또 휘예술단, FC트롯퀸즈의 문화예술공연도 큰 인기였다. 경품추천 및 팬서비스·강원FC 싸인볼 증정 등 행사도 진행됐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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