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말고 이제 주전해야지? PSG, 알바레즈 영입 우선순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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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 우선 순위로 뒀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알바레즈 영입을 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PSG는 알바레즈 측을 만나 이에 대해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PSG는 알바레즈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싶지만 맨시티가 그를 팔도록 설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영입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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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 우선 순위로 뒀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알바레즈 영입을 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PSG는 알바레즈 측을 만나 이에 대해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윙어로 주로 뛴다.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 발과 정확한 킥으로 무장한 알바레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이번 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에 나서 11골 9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8강에서 떨어졌지만, 알바레즈의 활약은 단연코 최고였다.
하지만 알바레즈는 어디까지나 백업이다. 물론 맨시티의 스쿼드가 워낙 두텁기에 확고한 주전과 확고한 백업이 정해져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한다. 냉정히 말하자면 알바레즈는 맨시티의 주전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다. 역대급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알바레즈는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주로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12경기), 공격형 미드필더(10경기), 세컨드 스트라이커(10경기), 왼쪽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오른쪽 미드필더(이상 1경기) 등 소화한 포지션만 6개다.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홀란드 복귀 후에는 다른 자리에서 번갈아가며 출전했다.
PSG는 이러한 점을 노린다. 현재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알바레즈가 온다면 곧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곤살로 하무스, 콜로 무아니 등이 있지만 이번 시즌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무아니는 6골로 침묵했다. 11골을 넣은 하무스도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영입은 힘들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이어 "PSG는 알바레즈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싶지만 맨시티가 그를 팔도록 설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영입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
당연한 일이다. 여러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다 해주는 알바레즈를 맨시티가 매각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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