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눈앞' 셰플러, 메모리얼 대회 4타차 단독 선두.. 임성재, 공동 1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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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섯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셰플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버디 6개로 만회해 1타를 줄였다.
하지만 10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면서 안정을 찾아갔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 적어낸 뒤 3라운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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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버디 6개로 만회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셰플러는 공동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애덤 해드윈(캐나다·이상 6언더파 210타)을 4타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셰플러가 10일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이번 시즌에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셰플러는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 자리를 굳게 다졌다.
3라운드 8번 홀까지 2타를 줄였던 셰플러는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려 보내 1벌타를 받고, 러프를 전전한 끝에 3타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10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면서 안정을 찾아갔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 적어낸 뒤 3라운드를 끝냈다.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공동 11위(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7번 홀(파5)에서는 홀까지 15m를 남기고 그린 앞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이글로 연결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는 바람에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2위, 김주형은 하루 동안 6타를 잃고 공동 48위(7오버파 223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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