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곳곳 30도 넘는 무더위…대구·구미 최고 33도

김광현 기자 2024. 6.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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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를 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서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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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를 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18도와 26도, 대전 18도와 31도, 광주 19도와 31도, 대구 19도와 33도, 울산 18도와 30도, 부산 20도와 27도입니다.

대구와 함께 구미 지역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높은 습도로 인해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넘게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요일인 11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저기온은 27∼34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서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5∼20㎜, 충북북부 5∼20㎜, 대구·경북내륙 5∼40㎜,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 5∼30㎜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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