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대북 방송 시행 대비해 최근 전방서 실제 훈련”

권혁철 기자 2024. 6.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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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전방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2018년 이후 대북 방송 실제 훈련은 처음이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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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방지역에서 실시한 대북방송 실시 대비 훈련에서 장병들이 확성기 장비를 다루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전방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2018년 이후 대북 방송 실제 훈련은 처음이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의 메아리 훈련’에서는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케이(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 결과 군은 필요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최근 전방지역에서 실시한 대북방송 실시 대비 훈련에서 장병들이 확성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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