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도권서 3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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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3만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으로 아직 분양하지 못한 곳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수도권에선 총 3만982가구(일반분양 2만7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4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17.3%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18%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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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3만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으로 아직 분양하지 못한 곳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수도권에선 총 3만982가구(일반분양 2만7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전년 동월(총 3969가구)에 비해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총 3360가구(일반 1569가구) △경기 총 2만6522가구(일반 1만8112가구) △인천 총 1100가구(일반 1064가구) 등이다.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상승될 수 있다는 인식으로 분양시장은 예상보다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4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17.3%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18%가 상승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방에 비해 분위기가 좋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등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성남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검단Ⅲ' 등 두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도 다수 분포한다. 물론 기대 이하의 청약률을 기록한 곳들도 있어 청약자들은 입지, 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별해 청약에 임하는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권이나 입주권 거래도 늘어나는 등 신축에 대한 관심이 높고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보니 기왕이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새 아파트를 찾는 모습이다"면서 "아무래도 수도권은 인기 지역일수록 분양가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어 6월 신규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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