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재난 취약 교육시설 대상 여름철 안전 점검

광주시교육청이 재난 취약 시설 대상으로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 점검'은 각 학교와 기관의 자체 점검을 먼저 실시한 뒤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민간 전문가와 시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옹벽 등 붕괴 위험시설 △안전 등급 D급 이하 구조 안전 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기숙사 등 화재취약시설 등이다.

이번 안전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한 결함 또는 붕괴 위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면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안전 점검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사전 대비하고, 교육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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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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