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푸바오, 12일 대중 공개…학대 의혹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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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한다.
9일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는 공식 SNS 웨이보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 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이달 12일 판다센터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공지했다.
이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고 푸바오 영상을 공개하는 등 논란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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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생중계"…선수핑 기지, 일시적 폐쇄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중국 당국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한다.
9일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는 공식 SNS 웨이보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 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이달 12일 판다센터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공지했다.
또 "후난 위성TV 등을 통해 당일 오전 푸바오 만남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 한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외출 및 참관 시간 조정을 부탁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후 6개월이던 2021년 1월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며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지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는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학대 의혹이 일었다. 지난달 26일 웨이보를 중심으로 푸바오가 현지 전문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됐으며 이들이 푸바오의 몸에 손을 대거나 먹이를 줬다는 의혹과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고 푸바오 영상을 공개하는 등 논란을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대중 공개'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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