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30도 넘는 한여름 날씨…강원·경상권엔 한때 소나기

전형주 기자 2024. 6.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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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는 오후부터 시간당 5~20㎜, 대구와 경북 내륙 등 경상권엔 시간당 5~30㎜가량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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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온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은 수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중부 지방은 오전에,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는 오후부터 시간당 5~20㎜, 대구와 경북 내륙 등 경상권엔 시간당 5~30㎜가량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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