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비스 수소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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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맡았던 수소 사업을 현대자동차가 넘겨받았다.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생산은 현대모비스에 맡기고, 현대차는 연구개발(R&D)에 매진해왔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관련 설비·자산·인력 등을 인수하는 절차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통합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 기술·품질·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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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회 전환 앞장설 것"
현대모비스가 맡았던 수소 사업을 현대자동차가 넘겨받았다.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생산은 현대모비스에 맡기고, 현대차는 연구개발(R&D)에 매진해왔다. 수소 사업 통합을 계기로 현대차는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관련 설비·자산·인력 등을 인수하는 절차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 기술과 양산 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한다. 현대차는 통합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 기술·품질·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가격과 연비 등 수소전기차의 시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 통합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 후속 모델을 내년 출시하는 한편, 발전·트램·항만·선박·미래항공교통(AAM) 등 비(非)차량 분야에서도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상용차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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