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격한 특허괴물 이번엔 LG전자 겨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에 특허 공격을 했던 미국 특허전문기업(NPE)이 이번엔 LG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생체 인식 전문기업 프록센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LG전자를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앞서 2021년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에 자사 특허가 무단 도용됐다며 삼성전자 한국 본사와 미국법인을 고소했다.
이후 삼성 측이 미국에 특허 무효에 대한 역소송을 제기했으나, 미 법원은 프록센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특허 공격을 했던 미국 특허전문기업(NPE)이 이번엔 LG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기업의 특허 리스크가 다시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생체 인식 전문기업 프록센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LG전자를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프록센스가 문제 삼은 기술은 생체 인증과 관련된 6개 특허다. 모두 생체 인증이나 개인 데이터 디지털 키와 관련된 것으로, 모바일 결제 솔루션에서 주요 기술이다. LG페이와 LG 스마트키 등에 해당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는 게 프록센스 측 주장이다. 프록센스는 법원에 금지 명령 구제와 금전적 손해 배상을 요청했다.
프록센스가 한국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1년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에 자사 특허가 무단 도용됐다며 삼성전자 한국 본사와 미국법인을 고소했다. 이후 삼성 측이 미국에 특허 무효에 대한 역소송을 제기했으나, 미 법원은 프록센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삼성전자는 프록센스와 합의해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오찬종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 사망후 남편도 죽었다, 보험금 2억 누가 탈까”…이래서 보험수익자 지정 미리미리 [어쩌
- 베트남호텔서 성관계 거부하자 한국여성 살해…전직 ‘롤 프로게이머’였다 - 매일경제
- 200억 성공신화·116만 유튜버 ‘장사의 신’...전격 은퇴 선언 왜? - 매일경제
- ‘김칫국 세리머니’ 한국 금메달 놓쳤는데…스페인 선수도 설레발에 울었다 - 매일경제
-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의사 유죄 나오자 판사 얼굴·실명 공개한 의협회장 - 매일경제
- ‘중동 디저트’에 푹 빠진 MZ…유튜브서 난리라는 ‘두바이 초콜릿’ 뭐길래 - 매일경제
- 개포 1·4단지 주민들 속탄다…“아니 왜 옆단지보다 금액이 높아?” - 매일경제
- “난 이병철 양자, 박정희 비서”...허경영, 유죄 확정 2034년까지 출마 불가 - 매일경제
- “병원 은행 갈 때 깜빡, 이젠 괜찮아”…은행들 앞다퉈 뛰어든 이 사업 - 매일경제
- ‘스승’ 故유상철 감독 3주기, ‘제자’ 이강인은 잊지 않았다…“존경하는 스승님, 보고 싶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