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권, 오후 4시 오존주의보 추가 발령 후 5시 해제"

오정우 기자 2024. 6.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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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오후 4시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한 후 오후 5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지속 중이다.

서북권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오존 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오후 3시께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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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3시께 동남권에 오존주의보 발령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흘째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서울 동북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서울의 동북권은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8개구이다. 2017.07.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정우 기자 = 서울시는 9일 오후 4시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한 후 오후 5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지속 중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권역 내 자치구에서 오존이 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권역에 오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날 마포·서대문·은평이 포함된 서북권에서는 0.1256ppm의 오존이 서대문구에서 기록돼 최고 농도를 보였다. 서북권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오존 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오후 3시께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존은 세 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돼 산소 원자 2개가 결합한 일반 산소와 달리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계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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