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말고 나도 합류해요! ‘A매치 세 경기 연속 골’ 엔드릭, 호나우두&네이마르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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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이 이번 경기에도 득점을 신고하며 호나우두와 네이마르를 뛰어 넘었다.
브라질은 9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카일 필드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엔드릭은 지난 잉글랜드전부터 스페인, 멕시코까지 A매치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9일 "엔드릭은 멕시코전에 골을 넣으면서 브라질 역사상 펠레에 이어 국가대표팀에서 3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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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엔드릭이 이번 경기에도 득점을 신고하며 호나우두와 네이마르를 뛰어 넘었다.
브라질은 9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카일 필드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5분 만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9분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는 이대로 브라질의 승리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멕시코는 후반 28분 훌리안 퀴노네스의 골로 따라오더니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기예르모 아얄라의 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 때 엔드릭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극적인 역전골을 완성시켰다. 이 골로 브라질은 3-2 승리했다.
엔드릭은 지난 잉글랜드전부터 스페인, 멕시코까지 A매치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9일 “엔드릭은 멕시코전에 골을 넣으면서 브라질 역사상 펠레에 이어 국가대표팀에서 3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네이마르, 호나우두, 호마리우가 할 수 없었던 기록이다”라며 레전드들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며 엔드릭을 칭찬했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엔드릭이다. 엔드릭은 이번 시즌까지 파우메이라스에서 뛰었고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최근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초호화 선수단’을 구성한 구단에 합류해 큰 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축구는 최근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 후보로 예상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엔드릭의 등장은 브라질 축구에도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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