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ITF 대구 W35K 등급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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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이 생애 처음으로 W35K 등급에서 우승했다.
백다연은 9일 대구에서 열린 ITF 대구월드투어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시미즈 에리(세계 449위)에게 4-6 6-2 6-3으로 역전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다연(세계 434위)은 통산 5번째 ITF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지금까지는 W15K 등급 대회에서만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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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이 생애 처음으로 W35K 등급에서 우승했다. 백다연은 9일 대구에서 열린 ITF 대구월드투어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시미즈 에리(세계 449위)에게 4-6 6-2 6-3으로 역전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다연(세계 434위)은 통산 5번째 ITF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지금까지는 W15K 등급 대회에서만 우승했었다. 백다연은 라이브랭킹이 416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백다연은 2세트에서 3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 중 2번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가져갔고, 3세트에서는 5-1까지 앞서가다가 5-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6-4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복식 결승에 나선 김나리 김다빈 조는 일본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국내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재문 송민규(이상 KDB산업은행) 조가 권순우 박승민 조에게 6-1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우승 이재문 송민규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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