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저출생 고민…“올해 초등학교 18곳 폐교,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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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저출생과 도시 인구 집중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44곳의 초등학교가 사라진 데 이어 올해 가을부터 18곳이 더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매체 중국시보는 교육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공립과 사립 초등학교 44곳이 폐지·통폐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지방정부들의 공고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새학기가 시작되면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초등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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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저출생과 도시 인구 집중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44곳의 초등학교가 사라진 데 이어 올해 가을부터 18곳이 더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매체 중국시보는 교육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공립과 사립 초등학교 44곳이 폐지·통폐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폐교는 대만 북서부 먀오리(苗栗)와 중부 자이(嘉義), 동부 화롄(花蓮) 등 비교적 외진 곳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북부 타이베이(臺北)와 타오위안(桃園), 신주(新竹), 서부 타이중(臺中)과 남서부 타이난(臺南) 등 대도시에선 오히려 초등학교 27곳이 늘어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타이완 지방정부들의 공고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새학기가 시작되면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초등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타오위안(4곳)과 먀오리(1곳), 타이난(4곳) 등 최근 초등학교가 늘었던 지역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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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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