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호투·박병호 3점 홈런…삼성, 키움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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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1회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5회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흔들어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는 박병호가 키움 박윤성을 상대로 좌월 3점포(시즌 7호)를 쏘아 올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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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4위 삼성(34승 1무 29패)은 4연패를 탈출했다. 최하위 키움(24승 37패)은 3연승이 무산됐다.
1회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5회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흔들어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김영우의 안타, 전병우의 볼넷, 안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잡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성규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6회에도 볼넷 2개 등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는 박병호가 키움 박윤성을 상대로 좌월 3점포(시즌 7호)를 쏘아 올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7회말 원성준, 김건희의 연속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 왼손 투수 이승현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헤이수스는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냈지만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4실점해 시즌 4패(7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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