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인도 실종 낚시객 2명 중 1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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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한 무인도에서 낚시하다 실종된 60대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통영 척포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어선 선장이 사고 지점 남방 약 9km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44분쯤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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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점 9km 해상서 발견
실종자 수색. 통영해경 제공


경남 통영의 한 무인도에서 낚시하다 실종된 60대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통영 척포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어선 선장이 사고 지점 남방 약 9km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경비함정은 오후 3시 52분쯤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찾았으며, 가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44분쯤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서울에서 온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외부지도에서 나오기로 배를 태워줬던 선장과 약속돼 있었다. 하지만,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선장은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낚시가방 등 실종자 물품을 발견했지만, 이들을 찾지 못했다. 이에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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