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도 '북 오물풍선' 신고 3건…밭·도로 등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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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남쪽을 향해 날려 보낸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9일 강원에서도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31분쯤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한 밭에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라텍스 풍선 조각이 발견됐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날려보내자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 33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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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북한이 전날 남쪽을 향해 날려 보낸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9일 강원에서도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31분쯤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한 밭에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라텍스 풍선 조각이 발견됐다.
또 앞서 오전 8시 23분쯤 홍천군 홍천읍 와동리의 한 밭에서도 내용물이 없는 풍선과 비닐봉투가 발견됐다.
같은 날 0시 20분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의 한 도로에 오물풍선과 종이조각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인계받아 조치했다.
오물풍선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날려보내자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 33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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