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8호 '지구돋이' 사진 우주인 윌리엄 앤더스 별세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6. 9.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5년 전 인류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 '아폴로 8호'에서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포착한 역사적인 사진 '지구돋이(Earthrise)'를 찍은 미국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90)가 6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궤도를 돌던 중 앤더스는 달의 분화구 표면을 배경으로 우주의 어둠 속 떠오르는 밝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담은 유명한 '지구돋이' 사진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5년 전 인류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 '아폴로 8호'에서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포착한 역사적인 사진 '지구돋이(Earthrise)'를 찍은 미국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90)가 6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앤더스가 이날 아침 워싱턴주 샌환섬 상공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다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샌환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오전 구형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수색팀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앤더스는 1968년 12월 동료인 프랭크 보먼, 제임스 러벌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다. 궤도를 돌던 중 앤더스는 달의 분화구 표면을 배경으로 우주의 어둠 속 떠오르는 밝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담은 유명한 '지구돋이' 사진을 남겼다.

[김제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