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동해석유 분석 '액트지오' 계약불가 기업, 어떻게 선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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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9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액트지오 아브레우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국민적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영일만 석유사업에 대해 입찰 과정, 사업성 평가결과자료, 자문단 명단, 회의록, 결과보고서 등 자료를 요구했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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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9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액트지오 아브레우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국민적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영일만 석유사업에 대해 입찰 과정, 사업성 평가결과자료, 자문단 명단, 회의록, 결과보고서 등 자료를 요구했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기야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과 법인자격 문제까지 불거졌다"며 "지명할 당시 액트지오는 4년 간 세금을 체납하고 있었고 법인자격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어떻게 계약 당사자로 선정되었는지 납득할 만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영업세를 체납하다 석유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체납세금을 완납하고 법인의 행위능력도 회복됐다는 것인데, 왜 굳이 이런 부실기업을 선정해 밀린 세금을 완납케 하고 법인자격도 회복시켜 주면서까지 영일만 석유사업을 맡겨야 하냐"며 "더 늦기 전에 액트지오사를 누가 어떻게 관여하여 선정되게 된 것인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석유공사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액트지오와 2023년 2월 체결한 용역 계약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의 행위능력은 재판권이 제약받고 법인 채무가 주주 등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있을 뿐, 텍사스주법에 따라 계약 체결은 가능하다"며 "액트지오는 2019년부터 매년 기업 공시를 하며 미국에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계속해 왔고, 미국 외 기업과도 다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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