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정말 하고 싶은 거 다 하네…'패피' 공효진도 놀란 난해한 패션

사진 출처=고경표 SNS 계정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경표가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경표는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내용없이 거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연두색 니트 가디건에 분홍색 짧은 반바지를 매치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붉은색 안경테가 돋보이는 선글라스, 앞코가 뾰족한 블랙 구두를 착용하는 등 난해한 패션을 선보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동료 연예인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먼저 배우 공효진은 "제일 큰 문제는 검정 구두야"라고 댓글을 남겼고, 방송인 권혁수는 "목욕탕에서 수세미 입고 가셨다고 난리났다. 빨리 돌려드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거짓말을 못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