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D-3···아미들은 준비태세[스경X이슈]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전역을 사흘 앞둔 멤버 진 맞이에 나섰다.
9일 일간스스포츠에 따르면 진이 군 복무 중인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부근에는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됐다.
현수막에는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찐조교님 전역했진 우주여행끝낸 석진아 환영해’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 나갈 진을 응원해’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복무 기간 동안 진이 자주 방문했다고 알려진 한 카페 외벽에도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해서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의 곁을 지킬게’라는 메시지의 현수막이 걸렸다. 해당 카페의 주인은 진의 전역 축하 행렬에 동참하고자 현수막 게재 비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2월 입대한 진은 오는 12일,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이후 진은 다음날 열리는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당일이다.
이번 행사는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고 알려졌다.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1천 명의 팬들과 하는 ‘허그회’를, 2부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아미들과 데뷔 11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2024 페스타’ 이외의 진의 전역 후 활동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진 이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한바, 아미들은 진의 솔로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진은 입대 한 달 전 콜드플레이와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디 애스트로넛’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로 인해 진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전원 군 복무 중이다. 복무 중에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상을 보였다. 먼저 제이홉은 지난 3월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발매, 3월 30일~4월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국은 7일 팬송 ‘네버 렛 고’ 발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9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RM은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전원 군백기(입대로 인한 공백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맏형 진의 전역을 기점으로 완전체 복귀에 시동을 건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에 복귀는 2025년 6월로 예정돼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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