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실종, 1명 숨진채 발견(종합)

박현철 기자 2024. 6.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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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60대 2명이 실종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오전 9시 44분께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낚시객 2명은 지난 8일 새벽 4시께 낚싯배 A호를 타고 외부지도 갯바위에 하선했다.

현장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가방과 빈 텐트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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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중 1명은 9km 떨어진 해상서 발견
해경, 경비함정 동원해 나머지 1명 수색중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60대 2명이 실종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통영해경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9일 오전 9시 44분께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는 이들을 갯바위에 내려 준 낚싯배 선장이 했다.

실종자 중 1명은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사고 지점 남방 약 9㎞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어선 선장이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후였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낚시객 2명은 지난 8일 새벽 4시께 낚싯배 A호를 타고 외부지도 갯바위에 하선했다. 9일 오전 A호 선장이 이들을 데리러 갔으나 보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가방과 빈 텐트만 확인했다.

해경은 항공기 3기,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4척, 구조대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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