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빅 리그 진출설’ 황인범, “늘 높은 레벨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해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인범이 유럽 빅 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축구 선수를 시작하고, 프로 선수로 뛰면서 저는 늘 높은 레벨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늘 꿈꿔왔다. 많은 이적을 하면서 더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선택을 했다. 여전히 빅 리그에서 뛰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팀과 계약기간도 있기 때문에 논의를 해야 하고, 쉽지 않은 문제다. 개인적으로 어떤 기회가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만약 팀에 남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가 기대된다. 늘 꿈은 가지고 있다"며 빅 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고양)]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인범이 유럽 빅 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차전에서는 한국이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2차 예선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게 된 한국(승점 13점)은 2위 중국(2승 2무 1패, 승점 8점)이 동시간대에 열린 태국전에서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남은 중국전과 상관없이 조 1위 및 3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이 지난 7일 입국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회복 및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고, 이제 남은 2일 동안 중국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9일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황인범은 “싱가포르전만 보면 강인이가 오른쪽에 배치됐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오면, (황)재원이가 측면을 침투하고 벌려주는 역할을 맡았다. 저는 그 공간을 커버하면서 포지션을 잡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에 중점을 뒀다”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제 중국전이다. 중국은 한국과 최종전에서 승점을 쌓아야 3차 예선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고, 다소 거친 플레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서 중국전 게임 플랜을 마련했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아시다시피 상당히 거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대로 저희는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홈에서 하는 만큼 설렁설렁할 수 없다.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던 것처럼, 결과와 경기력을 모두 가져오고 싶다”고 답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자연스레 빅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아레나 스포츠'는 황인범이 이탈리아의 볼로냐를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고,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도 황인범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축구 선수를 시작하고, 프로 선수로 뛰면서 저는 늘 높은 레벨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늘 꿈꿔왔다. 많은 이적을 하면서 더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선택을 했다. 여전히 빅 리그에서 뛰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팀과 계약기간도 있기 때문에 논의를 해야 하고, 쉽지 않은 문제다. 개인적으로 어떤 기회가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만약 팀에 남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가 기대된다. 늘 꿈은 가지고 있다”며 빅 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